[태안] 청산수목원(그린리치팜), 2011년 7월
집에 올라오는 길에 '청산수목원'이란 곳을 들렀다.
이모가 연꽃축제를 보고 싶으시다고.
초입에선 연꽃 말고 무궁화가 반겨준다.
어떤 분이 개인적으로 늪지대를 연꽃밭으로
공들여서 꾸미셨다는 것 같다.
오리도 있었다.
연꽃이 예쁘긴 진짜 예쁜데,
부처님의 상징이라는 이미지 때문에
엄마랑 나는 기독교인으로서 이 수목원 자체가
불교적이라는 인상을 받았다.
여기 오자고 한 이모가 불교인라서 더더욱.
수녀님들도 계셨다.
역시 늪에는 개구리 친구.
불교 맞는 것 같다.
예쁘더라. 그런데 굳이 또 가진 않을 듯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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