얕은 바다/그깟 공놀이

[야구] 염기도문



목동에 계신 우리 염갈량님이여,
공진단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,
이성열의 그 날이 임하옵시며,
뜻이 강진에서 이룬 것 같이 화성에서도 이루어지이다.
오늘 우리에게 또 다른 김지수를 주시옵고,
끝내기가 이택근의 사타수 무안타를 사하여 준 것 같이,
강정호의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,
한현희만 노예처럼 굴리지는 마시옵고,
다만 손승락의 블론에서 구하옵소서.
박병호와 나이트와 김민성이 갓동님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. 빌리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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